피아노2 우리 아이가 피아노를 오래 다니는 학원과 금방 그만두는 학원의 차이 피아노를 가르친 지 여러 해가 되면서 상담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우리 아이는 오래 다닐 수 있을까요?”그럴 때마다 저는 같은 대답을 드립니다.“아이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저도 어릴 적 피아노를 배웠고, 지금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학생이었을 때 느꼈던 것과 선생님이 된 후 느낀 것은 생각보다 많이 달랐습니다.좋은 교육은 아이를 빨리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래 배우게 만드는 교육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수없이 확인했습니다.오늘은 제가 직접 배우면서 느꼈던 경험과, 지금까지 많은 아이들을 지도하며 얻은 생각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우리 학원은 진도를 정말 빨리 나가요.”상담을 하다 보면 부모님들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 2026. 6. 26. 피아노는 몇 살부터 배우는 것이 좋을까요? 현직 피아노 선생님의 의견 저는 한글을 읽을 수 있을 때 피아노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많은 부모님들이 "피아노는 몇 살부터 시작해야 하나요?"라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피아노를 정석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는 7세 전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꼭 7세가 아니더라도 한글을 읽을 수 있다면 6세부터 시작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피아노는 결국 악보를 읽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피아노를 배우면서 도레미파솔라시라는 계이름을 익히게 됩니다. 그런데 한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악보에 적혀 있는 '도', '레'라는 글자 자체가 낯선 기호와 다를 바 없습니다. 선생님은 "이건 도야", "이건 레야"라고 설명하지만 아이는 계이름을 배우는 동시에 한글까지 함께 .. 2026. 6. 23. 이전 1 다음